한국 축구 이슈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축구 이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축구 이슈 정리

 

한국 축구 이슈 중 가장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것은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에 한국 축구 최고의 멤버로 출전하였으나 비교적 약체인 요르단에게 4강전에서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없이 허무하게 패배해 버린 상황이 발생되었고, 경기 후 손흥민 선수의 울먹이는 표정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그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한국 축구 이슈 발단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장면은 손흥민 선수의 손가락이었고, 부상을 당했는지 테이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축구 이슈 정리

 

경기 직후에는 이것에 대해 별 다른 이야기가 없었으나, 영국 매체 '더선'을 시작으로 외신에서 먼저 보도되기 시작했고,

 

 

그 내용은 요르단 경기 전날 손흥민과 동료들 간의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고, 그로 인해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일처리 늦기로 유명한 대한축구협회에서 이례적으로 발 빠르게 인정하면서 모든 관심은 손흥민과 이강인으로 압축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사들이 쏟아지자 이강인 선수 역시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밝히며 이것이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언론사들은 너도나도 여러 가지 카더라식 기사들을 연달아 보도했는데, 그 내용들이 모두 다 다릅니다.

 

한국 축구 이슈 기사들

1. 요르단 경기 전날 저녁식사에서 팀워크를 만드는 자리였는데 이강인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탁구를 쳤고, 이것에 대해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잔소리? 따끔하게? 말하자 이강인 선수가 대드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이 개입했고, 손흥민 선수가 이것을 말리다가 손가락 부상이 발생했다.
2. 연합뉴스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먼저 이강인 선수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의 행동을 손흥민이 피했다는 식으로 보도했습니다.
3. 그리고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디스패치의 경우는 아예 손흥민 얼굴에 주먹질을 했다고 표현해 버렸습니다. 참고로 이 기사를 작성한 디스패치 김지호 기자의 경우는 연예 관련 기사가 가장 많고 축구와 스포츠 기사는 거의 없어 진정성이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강인 선수 대변인?을 통해 수많은 언론 매체 중에 디스패치를 지목하며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고 조만간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전한 상황입니다.

 

 

한국 축구 이슈에 대한 생각

상황 설명은 당사자가 설명하는 게 맞겠으나 전체적인 맥락상 어느 정도 하극상이 발생된 부분은 본인이 인정한 만큼 사실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정서상 이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실제 축구 팬들 중 어르신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선후배 문화라던지 위계에 대해서는 더욱 냉정한 시선이라 비난의 강도가 거센 상황입니다. 당장 제가 알고 있는 어르신들만 해도 그 여론의 강도가 엄청나다는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슈가 일어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스만과 정몽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감독(이제는 경질된) 위르겐 클리스만은 수차례 다른 대표팀 감독의 경력도 있으나 모든 대표팀에서 그의 전술과 능력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감독을 선임한 사람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이슈 정리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일명 "해줘" 축구를 통해 전술이 없는 감독 역량이 드라나 허무하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고, 결국 인내심을 느낀 축구 팬들과 유명 유튜버들의 클리스만 경질은 물론 정몽규 회장 사퇴까지 외치고 있었고, 클리스만 경질과 손흥민 이강인 이슈의 꼬리 자르기 식 행태로 정몽규 회장은 사퇴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선수들끼리의 행동은 축구팬들과 국민들이 실망할 만한 사건이긴 하나, 이것은 손흥민 이강인 등의 선수 당사자들이 직접 해명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며,

이것을 방관하고 선수단 분위기조차 조성하지 못하는 클리스만 (전) 감독과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가관인 것은 이번 사태에 대해 클리스만 (전) 감독은 "이강인과 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 나의 전술에는 문제가 없었다"라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합니다. 과연 클리스만은 그 자리에서 어떤 것을 추구하고 무엇을 이루려고 했던 것일까요?

축구 관계자들은 "대표팀 동료들끼리의 유대감이나 선후배 사이의 위계가 어느 순간부터 많이 무너졌다"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이 단지 주장의 능력이나 선수의 인성 문제 때문일까요?

이런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관리 속에서 4강씩이나 간 게 어쩌면 더 대단했다고 보입니다.

 

한국 축구 이슈로 인한 피해

클리스만과 대한축구협회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을 보호하지 않고 꼬리자르 식의 행태로 인해

1. 중국에서는 이강인 선수를 탁구 치는 모습으로 합성해서 조롱하는 식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2. 이번 사건에 언급되지 않고 있는 김민재 선수 인스타에서도 악플들이 달리고
3. 이강인과 친하다고 하는 젊은 선수 라인에 있는 설영우 인스타에도 비난 여론이 발생되고
4. 대표팀에 소집조차 되지 않은 이승우 선수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이슈 정리

 

 

마치며

이번 한국 축구 이슈 글을 통해 말하고 싶은 부분은 먼저 멱살이든 하극상이든 어떤 선수가 잘못했냐 이런 것들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과연 대한축구협회 정몽규와 클리스만의 그런 행동들이 한국 축구를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그냥 한국 축구를 FM게임하는 정도로 생각하는지, 외국인 감독은 그저 자신의 돈만을 챙기는 사업가인지는 우리가 명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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